청도군은 화양읍 서상교차로에서 이서면 샛별교차로를 지나 팔조령터널을 잇는 7.5km 도로 구간의 야간 조명설치를 위한 ‘팔조령 가로등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는 9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협력 구축을 위해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용선 도의회 부의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을 비롯한 대학과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 참석했다. 도는 푸드테크 산업을 주도할 혁신기업 육성을 최우선 정책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경북·대구지회는 회원 기업 간 연구·기술 분야의 상생 협력과 민간 주도의 푸드테크산업 구심적 역할을 위해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와 박주홍 포스텍 교수가 경북·대구지회 공동 회장으로 선임됐다. 박종훈 대표는 협동 로봇 기업을 운영하면서 포항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등 300억원의 적극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박주홍 교수는 포스텍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으로 로봇기반 식품과 AI 융합, 스마트팩토리, 개발 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발족식에서는 그간 추진한 경북도의 사업 성과와 ‘푸드테크 기준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경북도 푸드테크 현황 △차세대 대체식품, 식품 소재산업의 중심지 경북 △경북도 푸드테크 산업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 사업, 민관 협력 과제발굴 사업, 회원 간 네트워킹 사업, 국제협력 사업, 기술 발전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4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선정돼 기업이 요구하는 높은 기술 개발과 실증사업 등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탠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협의회는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 분야의 기관들이 모여 연구하고 상호발전을 통해 지역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며 “산업 발전 없이는 지방의 미래도 없다라는 각오로 푸드테크 신산업을 경북의 미래 100년 산업으
경북도농업기술원은 9일과 10일 양일간 농업기술원 본원과 상주스마트팜 혁신밸리,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미래 농업 대응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 교류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두 기관의 스마트농업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각 도의 특화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농업 기술 분야에 대해 집중 논의가 진행됐다. 첫날 기조 강연에서는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이시영 과장이 스마트농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두 기관의 노하우 공유와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 스마트농업 기술이 한 단계 발전될 수 있도록 제언했다. 아울러 경북농업기술원 이지은 박사가 경북의 우수성과 및 스마트농업 사례에 대해, 전남의 이재신 스마트농업팀장이 전남 스마트농업 우수사례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이튿날에는 2024년 지역농업 연구 기반 전략작목육성 사업 공모 심사에서 ‘인공지능 농업로봇 활용 참외 수출재배 시스템 개발’을 발표해 전국 1위에 선정된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와 상주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참외, 딸기 스마트농업 기술개발과 우수시설을 견학했다. 두 기관은 공동워크숍을 통해 각 도의 강점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기술개발과 보급 협력으로 지역별 특화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후변화 대비 미래 스마트농업 기술개발을 위한 영호남 지역농업 발전의 비전 제시와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영호남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국내 스마트농업 기술 발전의 선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과 전남의 상생협력은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2022년 경북도청에서 ‘지금은 지방시대, 하나되는 영호남’이라는 슬로건으로 7천여 명의 영호남인이 모인 가운데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개최했다. 또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작물 재배 확대와 품질 고급화를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남의 비교 우위 작목인 아열대작목 기술을 경북 농가에 접목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경북의 우위 작목을 전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도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돼 5년간(2024~2028년)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은 농기계 무인화‧지능화를 위해 AI, IoT,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증하는 테스트베드(시험대, 성능 시험장 등) 구축 지원, 시험평가‧인증과 시제품 제작 등 기업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와 칠곡군은 5년간 총사업비 330억원(국비 150, 지방비 180)을 투입해 농업용 무인기기 기술지원센터, 실증테스트 공간, 평가‧인증 장비 등을 구축해 농기계 무인화와 지능화를 위한 첨단 기지를 조성한다. 아울러 지난해 선정된 ‘첨단농기계 실증랩팩토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농기계 설계-제작-실증-인증과 더불어 무인화‧지능화 지원체계까지 갖춰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우리 농촌은 해를 거듭할수록 노동할 인원이 줄고 초고령화되면서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농업의 무인화 및 첨단화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국내 농기계 산업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대비 80% 수준으로 글로벌 기업에 열세이다. 따라서 첨단 농기계 기술개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농기계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높여야 하는 필요성이 증대됐다. 이런 상황에서 경북도와 칠곡군은 첨단 농기계의 무인화 지원체계의 구축 필요성을 공유하고, 주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안과 보완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인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21대 국회에서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첨단기술산업인 농기계 IT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이번 사업의 국비 확보에도 큰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첨단 농기계 실증랩팩토리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첨단농기계와 부품 개발 지원체계를 다지고,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으로 농기계 무인화‧지능화를 지원해 첨단 스마트 파밍 지원 기반을 완성해 나간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농업 중요성은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환경 변화와 정보기술(IT),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발전으로 애그테크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며 “경북의 농기계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도록 지원하겠
경북도는 9일 기관·단체장과 발달장애인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경산시 진량읍)’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도내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홍보하고 이용률을 높이는 등 제도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발달장애인 가족과 참석자들은 행사 후 생활실과 상담실, 활동공간과 센터 내 시설들을 직접 둘러보며 꼼꼼하게 살피는 등 센터 환경과 이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지난해 9월 25일 임시 개소 후 현재까지 보호자 일시 부재 등 위기 상황 발생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3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는 경산 나들목과 800m 떨어진 곳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건물 내 424㎡의 공간에 남·여 생활실과 상담실, 활동공간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용 정원은 8명(남 4명, 여 4명)으로, 연중 상시 운영(주말·공휴일 포함)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으로 일시 돌봄이 필요한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으로 1회 입소 시 1일~7일(1인 연간 최대 30일)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비용은 1일 3만원(이용료 1.5만원 + 식비 1.5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식비만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센터를 이용하게 되면, 개인별 맞춤형 일시 돌봄 계획서에 따라 세면, 목욕 등 일상생활 지원과 각종 사회참여 활동, 상담, 식사 지원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 신청은 이용 예정일 7일 전까지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broso.or.kr/gyeongbuk)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긴급한 경우 경북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053-852-7740)로 전화 신청을 하면 당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권영문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긴급돌봄센터에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24시간 돌봄 지원 환경을 구축하고, 돌봄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경북도가 9일부터 최고 기술을 갖추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경북의 미래 기술경쟁력을 책임질 ‘2024년 경북도최고장인’을 공개 모집한다. ‘경북도최고장인’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숙련 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에서 ‘경상북도 숙련 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 심사, 면접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경북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총 55명의 최고장인을 선정했으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5명 내외로 경북도 최고 장인을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숙련 기술인은 △공고일(2024.5.9.) 현재 3년 이상 경북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동일 직종 산업현장 15년 이상 근무한 자 △기술 수준 및 기량이 높아 다른 기술자의 모범이 되는 자 △같은 분야의 경북도최고장인·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자 등의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31일까지로 5일간 신청·접수 받으며 신청자는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의 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구경북지회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해당 직종 추천서를 받고 규정된 서식을 갖처 경북도 기업지원과(880-2683)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후 면접 심사와 최종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최종 결과는 올해 10월 중 발표한다. 경북도는 경북도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숙련 기술인에게 인증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기술 장려금을 매월 30만원씩 5년간 총 1800만원 지급한다. 또한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 있는 ‘경북 명장의 전당’에 인물 명패와 소개 동영상을 올린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청 누리집(https://www.gb.go.kr) 고시 공고란에서 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갈고 닦으며 지역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공헌해 온 장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도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행·재정적 지원
경북도는 9일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일원에서 ‘2024년 치매 극복 실종 예방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프로젝트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키고 보듬는 도민 의식 수준 향상, 배회자의 조기 발견과 보호할 수 있는 실종 예방 안전망 구축, 배회 제로가 아닌 안심하고 배회할 수 있는 마을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광역치매센터, 고령군치매안심센터, 지역주민,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안심 가맹점, 경찰, 소방, 노인보호전문기관, 23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여해 실종 예방 교육, 배회자 대면 상황극, 배회 대처 모의훈련 총 3종의 실종 예방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첫 교육은 주민들에게 실종 예방에 대한 대처 방법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상황극 공연을 진행한 후 마을회관의 사이렌 소리와 함께 주민 참여형 배회 대처 모의훈련을 시작했다. 모의훈련은 고령군 도진리 치매보듬마을 주민, 마을 인근 농협 마트와 우체국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을 안에서의 실종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실종으로 상황을 설정하고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훈련 참가자들이 마을, 우체국, 마트에 투입된 배회자를 발견해 ‘배회
경북도는 9일 경북대학교 글로벌 플라자에서 지역 인재의 채용 기회 확대와 취업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총 21개 공공기관이 참석했으며, 이전 공공기관의 채용 요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설명 등 다양하고 유익한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취업 선배들의 취업 성공 사례 등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취업 준비와 노하우, 공공기관 근무 이야기 등을 관람객과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했다. 기관별 채용 상담 부스에서는 실제 채용을 담당하는 직원이 취업준비생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인사담당자들의 현실적인 조언 등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과 포토존, 희망옷장 등 부대행사를 통해 채용 행사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함께 마련해 큰 호응을 끌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경북의 인재들에게 더욱 양질의 취업 정보가 제공돼 이전 공공기관에 보다 많이 채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북도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결혼해 누리고 살 수 있는 청년
경북도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새로운 출범을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도자치경찰위원은 ‘국가경찰 및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 도의회, 도 교육감, 국가경찰위원회, 위원 추천위원회의 지명·추천을 통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도지사가 지명한 위원장으로는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와 부산·대구 지방검찰청 부장 검사를 역임한 손순혁 변호사가 선정됐다. 6명의 위원은 △박두진(前화랑교육원 원장) △박주영(안동대학교 법학과 교수) △배성훈(매일신문 디지털논설위원) △손영진(계명문화대 산학협동겸임교원, 前대구동부경찰서장) △전점숙(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자문위원, 前포항YWCA회장), △제갈돈(안동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 경북경찰청 인권위원장) 위원이 각각 추천됐다. 지명·추천된 위원들은 법, 경찰행정, 지방행정, 시민사회단체 등 각 계 각 층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펼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의는 오는 20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하고, 3년 간의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차기 자치경찰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범적으로 구성된 만큼 지역의 민생치안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9~10일 이틀간 문경 STX리조트에서 도, 시군,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지적 업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북도 지적 업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적제도 관련 연구과제 발표, 지적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특강, 분임 토의 등을 통하여 지적행정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담당자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임토의에서는 ‘연속지적도 정비 개선 방안’, ‘지적측량 검사에 드론활용 방안’, ‘토지의 지목체계 개선 방안’, ‘지적재조사 업무추진 개선 방안’등 당면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 박기헌 교수를 초청해 ‘지적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해 지적정책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적제도 관련 연구과제는 시·군 지적업무 담당자가 제출한 22편의 연구과제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5편의 연구과제가 발표됐으며, 최우수 작품은 하반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 지적세미나에 경북도를 대표해 출품한다. 서보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지적업무 워크숍을 통해 지적행정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이 강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교류의 시간을 만들어 도민들이 지적행정에 대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경북도는 올해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울진군 울진읍·기성면, 경주시 양남면) 사업에 1회 추경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021년도에 총사업비 720억원(국비 360, 지방비 360) 규모의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을 최초 구상하고 2022년부터 동해안 4개 시·군과 함께 구간별 사업 구체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중앙부처와 국회 소관위를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울진군 190억원(국비 95, 지방비 95), 경주시 150억원(국비 75, 지방비 75) 규모로 신규 국비 사업이 선정돼 올해 각 국비 3억원씩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5년도 국비 지원사업으로 포항, 영덕 구간에 각 190억원 규모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연차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2027년까지 전체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업 실현을 위해 2021년 11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해당 사업을 추가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치밀하게 준비하고 매년 시군과 함께 국비확보 노력했다. 그 결과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 이외에도 축산(영덕) 블루시티 조성사업 190억원(2020~2023), 포항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사업 90억원(2022~2023), 흥해 오도 주상절리 탐방로 조성사업 197억원(2023~2026)등을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포함시켜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병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경북 관광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9일 도청 동락관에서 처음으로 직원 아이들과 함께하는 ‘5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 열었다. 이날은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이후 실행 과제를 기획하고 추진하는데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린 자녀들과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소방행정과 황희진 소방경은 “쉽게 볼 수 없는 세계 최정상급 마술사의 공연을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지사님께 감사 말씀”을 전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지난 2월부터 매주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개발과 신속한 실행을 위해서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극복 과제 중 하나인 ‘배우자(아빠) 출산휴가 확대(10일에서 20일)’는 지난 5월 1일 발표한 정부의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10일에서 20일)’ 보다 한발 빠르게 시행됐다. 아울러 이는 경북이 먼저 시행한 제도가 중앙으로 확대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직원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도에서 먼저 모범을 보이는 가운데 많은 저출생 극복 과제들이 가능한 한 빨리 정착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저출생 극복 성금
문경시는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난 7일 가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은읍 제10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가은읍 도시재생대학은 금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지역특화재생) 추진을 위해 다양한 연령, 계층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과정으로 도시재생대학 참여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은읍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7일에 개강해 6월 25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가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제10기 도시재생대학의 프로그램 일정 및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임성호 박사님의 특별강연을 했다. 개강식을 축하하기 위해 주민 및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윤효근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성공적인 가은읍 공모사업을 위해 중간지원 조직으로서 문경시와 주민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으며, 유한규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가은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영농철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를 6월 말까지 2개월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는 부족한 영농일손 문제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의 멀어진 사이를 이어주고 상부상조하는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정부의 '대한민국 온기나눔 캠페인'과 연계 추진된다. 올해는 농촌 일손나눔 지원범위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의 기관 및 단체가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농촌 농로정비, 폐비닐 수거, 주변 환경정비도 함께 지원한다. 농촌 일손나눔 우선 지원대상은 홀몸.장애.고령.부녀농가 등 사회적 취약계층 농가이다. 일손나눔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정보취약 계층의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이.통장 등의 추천을 통한 신청도 병행된다. 시는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6월 말까지 2개월간 운영하며 우선 지원농가 등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선별해 일손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 적기 영농을 도모하며 농가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농촌인력 필요 농가에 대해서는 북부권 지역은 풍기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로, 남부권 지역은 영주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연결해 농가의 인력 구인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가 영농철 일손부족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도시와 농촌 상생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많은 기관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은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자원봉사, 기부, 자선행사 등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여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영주시는 '풍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2024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풍기읍 시가지의 우수 배제 불량 및 금계천과 산법천의 범람 위험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340억 원(국.도비 221억 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개선 4km △금계천 정비 1km 및 교량 4개소 설치 △산법천 정비 1.8km 및 소교량 5개소 설치 △방재시설로 CCTV, 예경보시설 및 재난알림전광판 각 1개소 설치 등을 추진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은 총 18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용역 기간 중 관계기관 협의를 통한 적정한 설계, 신속한 지형도면고시와 보상업무 진행으로 효과적인 공사를 준비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풍기지역 침수위험 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구온난화 및 이상기후에 대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풍기 시가지 배수시설의 획기적 개선과 호우에 의한 침수피해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 중 특히, 우수관로 개선사업은 풍기 시가지에서 진행되므로 차량의 통행 불편과 주민 이동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9일 경북전문대학교, 21일에는 동양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전입창구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다수인 곳을 방문해, 영주시 인구정책 홍보와 함께 현장에서 전입신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특히, 학업을 위해 타지역에서 이동해 영주시에 실거주하고 있는 학생 중 일부는 전입신고 의무를 몰라 전입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 전입신고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권리 보호와 지원금 혜택을 위해서 필수적인 절차이다. 시는 9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전입신고와 지원금 접수, 건강보험 추가증 신청을 대행하는 편의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하는 지역대학 재학생 지원사업과 전입 시책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타 시군구에서 영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전하고 지역대학에 입학한 대학생에게는 전입지원금(영주사랑상품권 30만원)과 매년 기숙사(전·월세)비를 100만 원씩 재학기간(4년 기준 400만원) 동안 지원하고, 영주지역 출신이 지역대학에 입학하면 매년 생활자금으로 50만원씩 재학기간(4년 기준 200만원) 동안 지원한다. 특히,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통해 전입신고한 학생 및 임직원은 별도 신청 없이 6개월 후 전입지원금(영주사랑 상품권 3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이항규 미래전략실장은 "아직 주소지를 옮기지 않은 학생들에게 영주시민이 되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안내하며 전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행정효율성과 주민편의를 높여가겠다"고 전
봉화군은 9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지역내 전업규모 가금농장 26곳을 대상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독설비, 방역시설 및 준수사항 등 방역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점검은 2024~2025년 동절기 발생위험시기 대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농축산검역본부와 역할 분담을 통해 실시한다. 군은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와 9만수 이상 대규모 산란계 농가는 검역본부에서 점검하고, 육계와 육용오리농가, 9만수 미만 산란계 농가는 직접 점검한다. 점검은 △방역실, 울타리, 차단망, CCTV 등 법정 방역시설설치·작동 유무 △출입구 소독시설(차량·대인)과 신발 소독조, 전실 등 소독설비 적정 운영 △소독제 유효기간과 적정 희석배율 준수 여부 등 소독제 관리 실태 △출입·소독기록 작성, 폐사율·산란율 기록·보고 등 방역 준수사항을 점점한다. 이번 가금농장 방역 점검을 통해 소독설 설비 등 미흡한 사항이 확인된 농장은 이행 계획서를 제출받고 최대 2개월 이내의 기간동안 보완토록 지도하게 된다. 이밖에 2차 점검기간(7월 8일~8월 30일) 동안 미흡사항은 보완여부를 확인해 미보완 할 경우 확인서를 제출받아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호 과장은 "이번 점검기간 가금농가의 소독시설과 방역시설 미흡농가는 조기 보완해 2024~2025년 동절기도 AI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가 8일 스톨베르그&삼일에서 포항대학교와 함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우수공장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원으로 경북SW진흥본부가 수행중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스마트제조의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견학프로그램에 포항대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제조 공장 정보 설명과, 현장견학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은 대구 지역 내 제조업-도매업 영위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SC제일은행과 ‘제조업-도매업 상생 금융지원 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C제일은행은 전국 최초로 6억 원을 대구신보에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에서는 15배인 9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대구광역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중 △제조업 또는 도매업 영위기업 △고금리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이며, 대구신보는 보증비율 우대(90~100%)와 보증료 우대(연 0.9% 고정) 혜택을 제공해 경기침체 위기로 경영난을 갖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홍수비상대응체계를 구축ㆍ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환경청은 기상 및 홍수상황에 따라 3단계(주의, 경계, 심각)로 구분해 비상상황근무를 실시한다. 풍수해 대비 매뉴얼에 따라 주의ㆍ경계 단계 시에는 1인~2인 이상 홍수상황실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대규모 홍수 피해가 우려 되는 심각단계 발령 시에는 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홍수상황실을 운영한다. 홍수상황실에서는 낙동강 주변에 설치된 CCTV 카메라를 통해 제방 및 고수부지 등의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ㆍ점검할 수 있으며, 위기상황 발생 시에는 인근 하천공사 현장이나 국토관리사무소ㆍ지자체에서 인력, 장비, 자재 등을 상호 지원하는 등 관계기관 간 협업과 주민 소통 강화를 통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